수도권 소재 리조트 약 148억원에 인수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철스크랩 유통기업 글로스퍼랩스가 리조트 사업에 진출한다.
글로스퍼랩스는 이에치프로퍼티앤서비스로부터 수도권 소재 중대형 규모 리조트를 약 14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로고=글로스퍼랩스] |
글로스퍼랩스가 인수한 리조트는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 인접한 리조트다. 작년 하반기부터 영업을 개시한 수익형 부동산이다. 토지 7743㎡, 연면적 3139㎡ 규모다. 기업연수가 가능한 본관동을 포함한 총 8개 건물동과 수영장, 골프연습장, 노래방,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글로스퍼랩스 관계자는 "이번 거래 매매대금은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지급하고, 나머지 약 39억원은 기존 채무를 승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며 "별도 현금 유출 없이 향후 안정적인 캐쉬플로우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스퍼랩스는 기존 주력 사업인 금속유통 사업에 더해 최근 정보기술(IT) 블록체인 사업과 차세대 보안기술인 데이터스텔스(Data Stealth) 기술 신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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