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에 따라 디지털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200대를 진주교육지원청에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04.08 lkk02@newspim.com |
중진공이 기증한 태블릿PC는 IT기기가 없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원격수업에 참여가 어려운 진주시 기초수급대상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본사가 소재한 경남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회에 마스크를 기부하고,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지만, 가정형편에 따라 참여가 어려울 수 있어 태블릿 PC를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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