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서울 동대문 소재 기업은행 지점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기업은행의 '초저금리대출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위탁심사 업무'가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일선 창구에서 수많은 대출신청을 처리하고 있는 기업은행 임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정책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4.03 204mkh@newspim.com |
그는 "자금지원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업은행 현장 직원과 본점 담당자,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효과적인 기관간 역할 분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간 전산망 연결 시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일선 영업점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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