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 분야 컨트롤타워 기대
[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안재락 교수를 초대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남해군은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안재락 교수를 초대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 [사진=남해군] 2020.04.09 |
총괄계획가는 남해군의 건축・도시공간 정책과 전략 수립을 기획·자문하고, 도시공간·공공건축물 등의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총괄 조정·자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안재락 교수는 그동안 하동군과 사천시, 광양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민간전문가 및 국토환경 디자인 시범사업 총괄계획가로 활동하는 등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도시·경관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안재락 총괄계획가는 "남해군만의 특화된 이미지를 이용한 도시디자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행정 역량 강화와 주민 참여 활성화를 통한 공공사업의 디자인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역량 있는 총괄계획가가 위촉된 만큼 민관이 협력해 지역 공공건축의 가치를 높이고 남해군만의 정체성을 살릴 도시공간과 건축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