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4:09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4:09

국내 최초 수소액화 실증사업…민자 710억, 총사업비 980억
도·창원시·두산重·한국산단·창원산업진흥원 협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을 위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상호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세 번째)와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두산중공ㅇ업,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중공업 등과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4.09 news2349@newspim.com

이날 협약식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모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사업'에 경상남도-두산중공업-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은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을 제안해 지난 2019년 10월 우선 협약대상자로 선정된데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적인 협상을 거쳐 지난 3월 24일 최종 선정됐다.

수소액화 실증사업은 총사업비 980억원으로, 우선 두산중공업과 창원산업진흥원이 사업시행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고, SPC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입지한 두산중공업 공장부지에 EPC방식(설계-조달-시공)으로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를 건설하고, 도시가스를 이용한 개질을 통해 1일 5ton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유지·보수·관리(Q&M)의 업무를 담당해 수소액화 분야의 기술이전 및 부품 국산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는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되며,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하고, 기체수소에 비해 저압인 액체 상태로 보관되어 안전성 또한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소액화 분야는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세계 8개국에서만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창원국가산업단지내에서 수소액화 실증사업이 최초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창원시가 오랫동안 수소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 전 주기별로 구축사업을 해왔는데, 오늘 협약으로 생산 분야의 중요한 조각이 맞춰졌다"며 "약 1000억원의 투자가 예정된 만큼 우리 경남이 수소산업, 수소경제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2019년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따라 같은해 11월 경상남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대 전략 및 20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