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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 거래 외국금융기관 제재 강화..."인도적 지원 예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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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도적 지원을 위해 사치품 품목 정의 수정해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미국 재무부는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금융기관 제재를 강화하는 대북제재강화법안 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품목 정의 수정 등을 통해 이러한 제재가 인도적 지원에는 방해가 되지 않게 할 것이란 방침도 발표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연방관보 게재 검토 자료를 배포하고, 미국 적대세력에 대한 통합제재법과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따라 개정된 2016년 북한제재및정책강화법의 재무부 관리 조항을 이행하기 위한 대북제재 규정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 관보에 공식 게재되는 날(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OFAC는 이번 수정한 규정에 미국 금융기관에 소유하거나 통제하고 미국 외 지역에 설립 또는 유지되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새로운 금지를 추가하여 계좌를 차단하는 등의 관련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하고, 또 이 새로운 금지 관련 규정에 새로운 법적인 면제 조항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2016년 대북제재및정책강화법(NKSPEA)을 제정했는데, 법 104조는 특정 예외를 제외하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에 있거나 미국의 통제 혹은 소유에 속하는 재산과 이익에 관한 모든 거래를 차단하고 금지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북한 정부와 조선노동당 그리고 대통령이 특정한 북한과 관련된 행위에 고의로 관여했다고 판단한 여타 사람들이 포함됐다.

이후 2017년 통합제재법에서는 이러한 NKSPEA의 104조 수정하여, 대통령이 특정한 예외를 제외하고 미국에 있거나 미국에 들어오거나 미국인 소유가 되거나 직간접적으로 수출입 혹은 재수출 등의 활동에 고의로 관여했다고 판단되는 사람의 재산과 이익 등 모든 것을 차단하고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19년에는 '2019년 오토 웜비어 대북제재및집행법'을 통해 대통령이 북한 관련 활동에 고의로 관연했다고 판단하는 사람을 지정할 것을 요구하도록 했다. 여기서는 새로운 201B조항을 통해 2020년4월18일 이후로는 미국 재무장관이 국무장관과 협의하여 대북 제재 조치를 받는 것과 관련된 어떤 사람에게 중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외국금융기관을 지정하여 제재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 조항은 장관이 그러한 외국금융기관을 차단하거나 미국 내 계좌를 열거나 유지하는 것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로운 201C 조항은 재무장관과 국무장관이 협의하며 미국 금융기관에 의해 소유 또는 통제되는 미국 외 지역에 설립 유지되는 기업이 북한 정부나 제재 조항에서 지정한 사람과 직간접적으로 고의로 어떤 거래를 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재무부의 규정 수정은 이러한 오토 웜비어 대북제제및집행법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사태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라는 세계적 흐름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 등에 대한 제재가 이러한 인도적 지원에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재무부는 "북한 등을 포함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에 의료장비와 인도적 지원을 보내는 각국 정부와 국제

기구, 비영리기구, 개인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NK뉴스는 이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가 10일 발효되는 새로운 대북 제재 규정 수정을 통해 "지원단체들이 구급차와 노트북 등을 북한에 들여가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북 제재 규정 내에서 금지된 사치품의 정의의 변경 등으로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다수 전문가들과 관리들이 북한에 코로나19가 확산됐을 것이란 우려를 표명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사치품의 정의는 대북 제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국 관련 법에는 광범위하게 정의가 되어 있다. 유엔 안보리나 유럽연합도 자체적인 사치품 명단을 정의하고 있다. 미국 해외자산관리국은 구급차를 고급자동차로 규정하고 있지만, 유엔 안보리의 수출 승인을 받는 경우 예외를 적용할 것이며 노트북도 이런 대상에 포함된다고 미국 재무부는 밝혔다. 이들 품목은 의료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품목들이다.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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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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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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