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낭산 토석채취 사업장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민민원 등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낭산면 소재 토석채취 업체 대표자들과 함께 사업장 내 비산먼지 발생 방지, 낙석 사고위험 요소 제거, 추락사고 방지, 침사지 관리 등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토석채취 현장 모습[사진=익산시] 2020.04.10 gkje725@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장 주변과 도로변 비산먼지 발생 방지를 위해 이동차량 적법 운행과 도로 살수 등을 각별히 주문했다.
채석장 운영자들은 시에서 요구한 사항들의 개선을 위해 조속한 조치를 약속하고 폐석산의 향후 복구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같이 고민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용재 익산시산림과장은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인우 익산석재인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낭산지역 토석채취 사업장들이 주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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