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2명은 검사 완료 예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강남구 한 유흥업소 종업원이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현재까지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강남구에 따르면 관내 44번째 확진자인 유흥업소 종업원 A(36·여) 씨와 접촉한 유흥업소 손님, 종업원 등 접촉자 116명 중 114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명은 이날 중으로 검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와 강남구청이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방역을 실시한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04 mironj19@newspim.com |
A씨와 함께 거주하다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B(31·여) 씨는 검사 대상인 116명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흥업소 'ㅋㅋ&트렌드'에서 일하는 A씨가 일본 방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윤학(37·본명 정윤학)과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울시는 해당 유흥업소로부터 확보한 고객 장부와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방문자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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