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사전투표율 전국 3위...유권자 3명 중 1명 투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만 2288명 중 8만 5258명 투표...투표율 32.37% 기록
전국 평균 26.69%, 2014년 사전투표 도입 이래 역대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 4.15총선 사전투표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10~11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 결과 세종시는 32.37%의 투표율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대략 유권자 3명 중 1명이 사전투표를 한 셈이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서 세종시는 26만 3388명의 유권자 중 8만 5258명이 투표해 32.37%로 전국에서 전남(35.77%)과 전북(34.7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항상 상위권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59.2%로 전국 1위,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63.5%로 2위를 차지했다.

세종시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서 32.37%의 투표율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4.12 goongeen@newspim.com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62.7% 투표율로 전국 3위를 차지했고,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율 34.48%로 전국 1위와 종합투표율 80.7%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세종시가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젊은 층이 많은데다가 시민들이 15일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미리 투표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세종시 연동면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A(38) 씨는 "15일에는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아 오늘 사전투표를 했다"며 "국민을 주인으로 받들고 일을 잘할 것 같은 사람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시연회를 가진 전국 최초로 개발한 투표소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 '세종엔'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춘희 시장은 시연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세종엔'이 진가를 발휘해 세종시가 투표율 1위를 차지하면 좋겠다"며 "그래서 민주주의를 가장 잘하는 도시,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투표에서 전국적으로는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투표해 26.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권자 4명 중 1명 정도가 사전투표를 했다는 분석이다.

4.15총선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투표해 26.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사진=선관위] 2020.04.12 goongeen@newspim.com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유권자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2.1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사전투표율이다.

당초 코로나19로 사전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완전히 빗나갔다. 코로나19가 역으로 작용한 것이다. 지난 2014년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35.77%)이 가장 높았고, 전북(34.75), 세종(32.37), 광주(32.18)가 30%를 넘는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코로나19가 심했던 대구(23.56%)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경기(23.88%), 제주(24.65), 인천(24.73%)은 25%가 넘지 않는 투표율을 나타났다.

나머지는 강원(28.75%), 경북(28.70%), 경남(27.59%), 서울(27.29%), 대전(26.93%), 충북(26.71%), 울산(25.97%), 부산(25.52%), 충남(25.31%) 순으로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높게 나온 사전투표율이 오는 15일 투표 당일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최근 총선 최종투표율은 2000년 16대때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를 나타냈다.

이번 총선에서 2000년 이후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의 최종투표율(60.6%)이 깨질지 기대된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