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1917'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17'은 10일부터 12일까지 1만692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5만9397명이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렸다.
'엽문4:더 파이널'은 같은 기간 1만2946명을 추가하며 2위에 등극했다. 누적관객수는 5만3953명이다.
'엽문4:더 파이널'은 '엽문'의 마지막 시리즈로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 사람 엽문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았다.
3위에는 '오픈 더 도어'가 랭크됐다. '오픈 더 도어'의 주말 관객수는 8746명, 누적관객수는 1만1954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픈 더 도어'는 실종된 어린 아들을 찾아 헤매던 부부가 3년 후 운명처럼 집으로 데려온 아이로 인해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는 이야기다.
한편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9만870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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