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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추가 매입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09:29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9:50

올해들어 1만5000주 매수…총 7만8127주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올 들어서만 세 차례 이뤄졌다. 그는 지난 1월 국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 의지를 내보이며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고,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된 지난달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5000주를 또 한번 매수했다. 이번까지 손 회장의 자사주는 총 7만8127주로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과 혁신으로 내일을 열다,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0 alwaysame@newspim.com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의 펀더멘탈(fundamental)이 과거 금융위기 때와 완전히 다른 수준이며, 지난 몇 년에 걸쳐 이룬 '안정적 수익창출 능력과 탄탄한 건전성 관리 능력'으로 시장 불안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손태승 회장의 주식 매입은 그룹 출범 2년차를 맞아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완수하는 동시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역시 지켜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향후 다양한 형태로 국내외 투자자들과도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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