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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교보생명 '건전성' 크게 개선···초저금리에도 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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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적정성평가 규제 완화 영향
체질개선 신계약 효과도 나타나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상위 3사의 책임준비금적정성평가(LAT, Liability Adequacy Test)결과 LAT잉여율이 일제히 개선됐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이 LAT 규제를 완화한 영향이다. 또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로 급선회하며 체질을 개선한 것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17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상위 3사의 LAT잉여율이 일제히 개선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화생명의 개선폭이 크다. 이는 LAT할인율 변경효과와 함께 치매보험·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에 따른 신계약효과로 분석된다. 다만 일부 중소형사의 LAT잉여율이 악화된 탓에 22개 보험사 평균 LAT잉여율은 12.3%를 기록 전년 14.0%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생보사 LAT 평가액 대비 잉여금 비율 2020.04.17 0I087094891@newspim.com

LAT란 보험계약으로부터 발생할 미래 현금유입과 유출액을 현재 가치로 바꿔 책임준비금이 적정한 지를 따지는 제도다. LAT잉여율은 LAT잉여금을 평가대상준비금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잉여금이 높을수록 보험부채 이상의 자본을 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LAT잉여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할인율이다. 할인율이 높아지면 보험부채가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LAT잉여율이 상승한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은 할인율에 적용하는 장기목표금리를 기존 4.2%에서 5.2%로 1.0%p 상향 조정하고, 규제 강화 스케쥴도 1년 연기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보험국제회계기준(IFRS17)을 준비하기 위해 LAT제도를 도입했다. 원가평가하는 보험부채를 시가평가로 변경하는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사의 부채가 증가한다. 이에 LAT제도로 각 보험사의 부채를 평가, 이에 맞는 자본을 쌓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만 지난 2016년 LAT제도가 도입된 이후 급격한 시중금리 인하가 발생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LAT제도를 현실에 맞게 여러 차례 수정했다. 현 제도에서 문제없는 보험사가 제도변경만으로 건전성이 악화된 보험사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다만 반복된 LAT제도 수정 및 IFRS17 도입 시기 연기 탓에 LAT잉여율의 의미는 상당히 퇴색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LAT는 언젠가 도입될 IFRTS17 기준에서 각사를 동일 기준에서 비교하는 것 이외에 큰 의미가 없다"면서도 "제도 개편 등의 영향으로 부채규모가 큰 대형3사의 LAT잉여율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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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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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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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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