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동감'이 재개봉한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20일 "'동감'이 오는 5월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2020.04.20 jjy333jjy@newspim.com |
지난 2000년 5월 27일 개봉한 '동감'은 1979년에서 그를 기다리는 소은과 2000년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인이 다른 시간 속에서 무선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바보' '화성으로 간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웰컴 투 동막골' '아는 여자' 등을 쓴 장진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배우 김하늘과 유지태가 소은과 인을 각각 연기했으며 하지원, 박용우 등이 가세했다.
'동감'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OST로도 유명세를 탄 작품이다. 스크린 너머로 흐르는 가수 임재범의 '너를 위해',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슬픈향기' 등은 영화의 서정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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