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군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두 차례의 지역특화작목 선정 협의를 거쳐 선정된 9작목에 대해 5개년(2021~2025년)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
21일 영광군에 따르면 3특6품 5개년 육성 계획에 따라 재배 기술 지도와 교육을 강화하고 작물별 연구회 구성 및 육성, 실증시범포 운영 및 시범사업 추진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군 청사 [사진=영광군] 2020.04.21 ej7648@newspim.com |
영광군은 두 차례의 협의회에서 농업관련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농가 수, 발전 가능성, 기초 생산기반 구축 정도, 단위면적당 농가 소득, 기후변화 대응 가능여부 등을 고려해 △지역 특화 3작목인 고추, 딸기, 망고 △지역육성 6작목인 보리, 모시, 감자, 고구마, 포도, 사과대추를 선정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화작목 육성으로 영광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대외 인지도 상승, 농가 조직화로 인한 기술 향상 및 농산물 출하 교섭능력 함양, 농가소득 증대에 따른 재배면적 확대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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