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식료품, 학습준비물,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맞춤형 꾸러미 [사진=광주시교육청] 2020.04.21 yb2580@newspim.com |
광산중과 동신중, 신용초를 비롯한 각 학교에서는 3월부터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꾸러미를 꾸려 각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
광산중학교는 교육복지사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요구 사항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원격수업에 필요한 물품과 기본생활에 필요한 쌀, 라면, 화장지, 학용품, 방역물품을 함께 지원했다.
동신중학교는 담임교사와 교육복지사가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식재료 지원을 위한 맞춤형 꾸러미를 20일 전달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적극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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