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가전 29%‧전략제휴 상품 12% 증가…뷰티상품은 10%
렌탈 상품 전년 동기比 33.6% 상승한 6만 대 넘어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교원그룹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성장한 495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렌탈 상품 판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상승한 6만 개를 넘어섰다.
웰스는 렌탈 상품을 다양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웰스는 지난해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취향에 대응하도록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웰스 신규 브랜드아이덴티티(BI) . [자료=웰스] |
지난해 '웰스 더원' 시스템 정수기 신제품을 시작으로 LED마스크, 의류관리기, 에어컨 등 전략 제품까지 10여 종의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덕분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렌탈 사업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 가전 판매량은 29% 이상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첫선을 보인 LED마스크와 플라즈마케어 등 뷰티 상품군도 분기 전체 판매량의 10%에 달하는 6000대 규모로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도왔다.
웰스 공유렌탈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유렌탈 1호 상품 식물재배기 '웰스팜'은 웰빙, 홈가드닝 트렌드 확산과 함께 판매가 크게 늘어 웰스 판매 상품군 중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장 큰 성장률 188%를 기록했다.
웰스 관계자는 "그룹 생활문화사업 확대 전략에 따른 고객 중심 R&D 투자와 경영 혁신 등으로 지난해 최대 매출 2154억 원 달성 이후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목표인 100만 렌탈 계정 확보를 위해 솔루션 기반의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신규 영업망 확충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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