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제약주 강세·유가 급반등에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02:26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02:2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주 초 마이너스(-) 영역으로 하락했던 유가가 급반등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도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29.60포인트(2.30%) 상승한 5770.6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5.18포인트(1.61%) 오른 1만415.03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54.34포인트(1.25%) 상승한 4411.80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5.83포인트(1.80%) 오른 330.1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상승하는 유가에 주목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은 장중 30% 이상 급등하며 최근 마이너스 유가 충격을 일부 진정시켰다. 1999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브렌트유 선물 6월물 역시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석유 기업 주식은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영국 BP는 7.22% 상승했고 로열더치셸도 5.58% 올랐다.

제약사들의 실적 호조 역시 증시를 지지했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주가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2.66% 상승했다. 유럽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주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8.34% 랠리를 펼쳤다.

모건스탠리의 그레이엄 세커 수석 유럽 주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대체로 우리는 시장이 취약하다고 본다"면서 "기업 실적 시즌을 지나면서 투자자들은 무엇이 컨센서스인지, 수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커 전략가는 "우리는 당장 몇 주가 아니라 기업들이 향후 12~18개월간 실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1% 내린 1.082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6.97bp(1bp=0.01%포인트) 상승한 -0.407%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