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 남후.풍천면 일대의 주민들을 긴장으로 몰아 넣은 산불은 26일 오전 9시 무렵부터 단호리, 하아리 등 일부 지역의 큰 불길이 잡히면서 진화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화마가 휩쓸고 간 남후면 하아리 야산이 시커먼 잿더미로 변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남후면 단호1,2리를 비롯 무릉리, 검암리,고하리, 개곡리, 고상리 일대 큰불길을 잡고 잔불정리에 들어가는 한편, 상아리와 마애리 일대에 헬기를 집중 투입하는 등 조기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0202.4.26.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