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테슬라, 코로나19에도 미 공장 조기 재가동 추진…25일까지 복귀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03:04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03:04

샌프란시스코베이 일대, 자택 대기령 지속
프리몬트 공장 내 도장라인 근로자 업무 복귀 통보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경영진이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카운티 프리몬트에 위치한 전기차 조립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직원 수십명에게 오는 29일 업무에 복귀할 것을 통보했다.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 [사진=로이터 뉴스핌]

27일(현지시간) CNBC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라메다카운티 등 샌프란시스코베이 일대에는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택 대기령이 내려져 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프리몬트공장을 자택 대기령 제외 대상인 필수업종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면서 같은달 25일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또 프리몬트 공장에서 일하다 일시 해고된 직원 3명은 CNBC에 지난 24~26일 업무 복귀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불안감을 호소했다.

현지 매체인 캘리포니아 글로브는 프리몬트 공장내 도장라인 근로자들이 업무 복귀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자택 대기령이 해제되는 다음달 4일 공장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샌프란시스코 베이 일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손실이 커지면서 날짜를 앞당겼다고 부연했다.

다만, 테슬라의 계획대로 공장 가동이 재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알라메다카운티 공보 담당자는 CNBC에 주와 카운티 정부는 다음달 3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이후 자택 대기 연장 또는 완화, 전면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