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불법체류자 문제 등 치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8일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보안과장,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체류자 등 체류 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체계적 대응을 위한 치안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04.29 gyun507@newspim.com |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 강제출국되거나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진료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양 기관 협업을 통해 불법체류 외국인 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응하고 소통하는 계기로 마련했다.
대전경찰청 보안과장은 "감염증 의심으로 검진받는 경우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할 것"이라며 "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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