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해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사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멸의 베토벤' 실내악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불멸의 베토벤' 공연 포스터 [사진=사천시] 2020.04.29 lkk02@newspim.com |
5월 특별기획공연은 무관중 공연으로 6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고 공연 녹화방송은 5월 11일부터 한달간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불멸의 베토벤' 공연은 피아니스트 정지교,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 폴란드 출신의 첼리스트 야로스와브 돔잘(Jarosław Domzał)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공연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3중주를 통해 베토벤의 작곡기법 변화를 시기별로 감상할 수 있는 50분 분량의 실내악 공연이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예정된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공연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시민들도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에 가지 않고도 공연장과 전시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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