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개→8개 항목 확대...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9일 올해 시민안심보험에 뺑소니와 무보험차 상해·사망사고를 추가해 기존 6개에서 8개 항목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심보험은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시민안심보험에 뺑소니와 무보험차 상해·사망사고를 추가 기존 6개서 8개 항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2020.04.29 goongeen@newspim.com |
가입대상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며, 보험료는 세종시가 전액 부담하고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세 이하),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이며, 15세 미만은 사망보험금에서 제외된다.
이 보험은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가입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3년 이내에 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02-6900-2200)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안심보험은 시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안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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