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지역에서 1일 오후 거의 동시간대에 춘천·홍천·철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1일 오후 2시 47분쯤 춘천시 동면 상걸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3ha를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5.01 grsoon815@newspim.com |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춘천시 동면 상걸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3ha를 태우고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4시 47쯤 완전 진화했다.
이어 오후 3시 2분쯤 홍천군 동면 노천리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임차헬기 2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철원에서는 3시 41분쯤 김화읍 도창리 군부대 사격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으나 진화인력 접근이 불가능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초속 4미터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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