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같은 동네 40대 남성 A씨가 30대 후배 B씨를 살해하고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경찰당국 등에 따르면 파주시 한 저수지 인근과 하천변에서 2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시신 유기를 도운 C씨를 잡았다고 밝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또 C씨의 진술과 CCTV를 토대로 경찰은 B씨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A씨 또한 B씨를 살해하고 저수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에 범행관련 내용이 없기 때문에 사건을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며 "사체혐의로 긴급 구속된 C씨의 진술과 인근 목격자 탐문 등을 통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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