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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강원 고성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최선 다해야"

기사입력 : 2020년05월01일 23:41

최종수정 : 2020년05월02일 00:45

600여명의 주민과 인근 부대 1800여명 장병 대피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강원 고성군 산불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조속한 진화 작업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고성 산불 관련 보고를 받고 "일출과 동시에 조기 진화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산림 헬기 투입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화재현장.[사진=동해안산불방지센터] 2020.05.01 onemoregive@newspim.com

정 총리는 또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안도록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야간진화 활동을 하는 산림 진화 및 소방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8시 21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급속히 번지고 있다. 현재 600여명의 주민과 인근 부대 1800여명의 장병이 대피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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