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학준 기자 = 고성 산불 이틀째인 2일 소방당국이 진화 헬기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부터 진화 헬기가 강원도 고성 도원저수지에서 물을 퍼날라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이날 투입될 진화 헬기는 총 37대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일 오후 강원도 고성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2일 새벽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0.05.02 leehs@newspim.com |
투입되는 인력은 총 5099명으로 공무원 524명, 진화대 456명, 소방 1220명, 의소대 200명, 경찰 524명, 군부대 2115명, 국립공원 60명 등이다.
지난해 4월 강원 대형산불 이후 1년여 만에 또다시 발생한 고성 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 4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으로 번지면서 8시간여가 지난 현재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지고 강한 바람 때문에 면서 헬기 투입이 어려워 불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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