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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가 '축포' 터뜨린 A주 10대 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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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RCS, 디지털화폐 등 섹터 중심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분기 큰 변동성을 겪은 중국 증시가 2분기 들어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지난 4월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월초 2730선까지 떨어졌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월말 2860선까지 회복, 한 달간 3.99% 상승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의 월간 상승폭은 각각 7.62%와 10.55%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에 따르면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에서 올해 상반기에 상장한 신규주를 제외하고 4월 한달 간 가장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10대 종목이 모두 최소 50% 이상의 월간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고한 실적 달성 △중국 지도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확대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들이 중심을 이뤘다. 대표적으로 신·구형 인프라를 비롯해 인터넷 서비스, 5G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메시징서비스(RCS), 디지털화폐, 의약바이오 등의 섹터 종목이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5.04 pxx17@newspim.com

1. 인터넷 서비스 업체 '장열과기' 75.9% 상승

가장 높은 월간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은 장열과기(掌閱科技,장웨테크)로, 4월 한달 간 주가가 75.9%나 상승했다. 해당 상장사는 전자책(e북) 리더기와 같은 디지털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최근 공개한 연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18억8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억61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5.57% 증가했다. 현재 월간 순이용자수(MAU)는 1억1000만명에 달한다.

장열과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1분기 플러스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25% 늘었고, 경영과 무관한 수익을 전혀 포함시키지 않은 순이익만 117.95%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난 것이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 됐다.

2.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 '안집과기' 75.8% 상승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 상장사인 안집과기(安集科技,안즈테크)는 75.8%의 상승폭을 기록해 4월 주가 상승폭 종목 상위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상장사는 반도체 소재 연구 개발과 산업화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로서, 화학기계 윤활류 및 포토레지스트 스트리퍼 등의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안집과기의 주가는 4월 마지막 둘째 주에 들어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4월 22일에는 일일 상한가 제한폭인 20%까지 주가가 오르면서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특히,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어가고 있는 견조한 실적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최근 공개한 연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5.15% 늘어난 2억8500만 위안을, 순이익은 46.45% 오른 6584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3. RCS 테마주 '성광그룹' 73% 상승

차세대메시징서비스(RCS) 테마주 성광집단(省廣集團,성광그룹·GIMC)이 73%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성광집단은 브랜드관리, 디지털 마케팅, 미디어 에이전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성광집단은 5G 시대를 맞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RCS의 대표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성광집단 측은 현재로서는 RCS와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최근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의 개발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와 협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성광집단의 주가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4월 한달 간 10번이나 일일 상한가 제한폭을 넘어서며 거래가 중단됐고, 한 때 주가 상승폭은 120%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달 8일 성광그룹은 바이트댄스와 합작을 체결, 틱톡의 해외 광고 사업을 비롯한 150개 해외국가 및 지역의 모바일 데이터 해외 사업 대행 계약을 따냈다고 전했다.

4. 특고압 테마주 '국전남자' 70.7% 상승

특고압 테마주인 국전남자(國電南自,궈뎬난쯔)는 특고압 송전선 및 주요 전력설비 유지 및 보수를 주요 업무로 하는 상장사다. 국전남자는 A주의 특고압 대표 테마주는 아니지만 올해 중국의 인프라 산업 발전 속에 미래 성장가치가 높아질 종목으로 평가받으며 지속적인 상승장을 연출했다.

4월 중순 7일간 연속으로 연출된 강세장이 월간 주가 상승폭을 확대 시켰다. 지난해 순이익은 1억61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5.57% 늘었고, 현금 유동량은 전년대비 115.40% 급증한 3억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특고압 및 충전소 관련 수주 물량은 0.1107%에 불과해 전체 수익에서 차지 하는 비중은 비교적 적었다. 1분기 또한 플러스 실적을 기록, 영업 수익은 9.25% 늘었고 순이익은 117.95% 급등했다.

5. 의약바이오 테마주 '미명의약' 66.7% 상승

코로나19의 대표적 수혜 업종인 의약바이오 테마주인 미명의약(未名醫藥,시노바이오웨이 메디컬)은 4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종목 중 하나다.

미명의약은 농약과 의약 제조에 들어가는 중간체 연구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업체로, 4월 한달 간 주가가 상한가 제한폭을 넘어서며 7차례나 거래가 중지된 바 있다.

5월 4일 현재까지 지난해 실적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표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9.25% 오른 1억200만 위안을, 순이익은 385.98% 급등한 6282억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난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 난징(南京) 소재의 증권사 객장에서 한 고객이 주식 시세 전광판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6.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 기업 '석세바이오' 60.8% 상승

코로나19 진단시약 테마주로 주목받는 석세생물(碩世生物,바이오 퍼펙터스) 또한 4월 눈에 띄는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석세바이오는 올해 1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출시하며 코로나19의 대표적 수혜주로 떠올랐고, 이는 실적 및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RNA(리보핵산) 추출을 위한 자동 핵산 추출기의 1년 생산량은 1000 대에 달한다.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시스템과 PCR 프라이머(특정 유전자를 합성하는 위치를 알려주는 짧은 유전자 서열) 검측기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 및 생산 중이다.

올해 2월 말까지 중국 전역에 100만명 분 이상의 진단키트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1분기에는 지난해보다 276.21% 늘어난 2억 위안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은 1억400만 위안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보다 670.91%나 늘었다.

높은 배당수익률 또한 석세바이오의 매력적인 투자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사업연도 배당안에 따르면 석세바이오는 10주당 15위안의 현금 배당 계획을 밝혀, 55개 커촹반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했다. 배당금액은 8793만 위안(세금 포함)으로 이는 순이익의 104.98%에 달하는 규모다.

7. 테슬라 테마주 '경위고분' 57.2% 상승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테마주로 유명한 경위고분(京威股份,경위주식)은 57.2%의 월간 주가 상승폭을 기록해 상위 10위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위고분은 테슬라 부품 공급업체로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경위고분은 자사의 전액출자회사인 우시웨이카웨이(無錫威卡威) 자동차 부품 유한공사가 테슬라와 부품 및 서비스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테슬라가 해당 자회사로부터 자동차 외장 부품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량은 테슬라의 자체적 수요에 근거해 주문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4일 동안 경위고분의 주가는 일일 상한가 제한폭을 넘어서며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연일 강세를 이어간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다른 자동차 섹터 종목 주가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형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생산 가동을 중단했고, 이것이 투자 심리에 부담감을 안겨주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테슬라는 모델3의 순차적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성을 인정받았고, 2차 전지 및 전기차 생산을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나홀로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8. 특고압 테마주 '휘금통' 53.5% 상승

올해 중국 인프라 산업 성장의 원년을 맞이해, 특고압 테마주인 휘금통(匯金通)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휘금통은 특고압 송전철탑, 고압변전소 등 각종 아연도금 구조물을 생산 및 판매하는 벤처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중국 국내 최고 전압 등급인 750kV급 송전선 철탑 생산 허가증 및 세계 최대 전력회사인 중국국가전망공사(中國國家電網公司·SGCC)의 특고압 철탑 제품 공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휘금통은 인프라 산업 발전 속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5.9% 늘었고,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9. 코로나19 테마주 '인복의약' 52.2% 상승

인복의약(人福醫藥,휴먼웰 헬스케어)은 의약품과 바이오 기술 연구 개발, 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소재한 의약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 공개된 연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인복의약은 지난해 전년동기대비 17.03% 늘어난 218억 위안의 영업수익을 벌어들였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도 마이너스 실적에서 플러스 실적으로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10. 디지털화폐 테마주 '광전운통' 51.6% 상승

최근 중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디지털화폐 시범 운용에 나선 가운데, 광전운통(廣電運通,GRG Banking)이 대표적 디지털화폐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광전운통은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금융, 경영 서비스 및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 인공지능 단말기 설비 판매 등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현재 DC/EP(중국 법정 디지털화폐의 영문명으로 디지털화폐<Digital Currency>와 전자결제<Electronic Payment>의 약자) 응용 연구 개발 업무, 특히 ATM에서의 디지털화폐 서비스 이용 모델, 은행 계좌 실물 화폐와의 호환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하드웨어 디지털화폐 전용지갑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디지털화폐는 휴대전화에 전자지갑 형태로 돈을 넣어둔 뒤 언제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해 주요 은행에 배분하고, 개인은 은행 계좌를 통해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모바일 결제와 달리 중국 전화번호가 없어도,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이미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상용화되어 있는 중국이지만 디지털화폐 도입을 통해, 위챗페이나 알리페이 등 민간 회사별로 난립했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정부 주도로 통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일대일로 국가들을 중심으로 디지털화폐를 유통시켜,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으려는 야심이 깔려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최근 광전운통이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함께 전문 설비 생산라인 기획과 관련한 합작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해 광전운통의 영업수익은 64억96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순이익은 6억4000만 위안으로 19.14% 증가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0.41% 줄어든 11억4000만 위안을, 순이익은 28.15% 줄어든 1억4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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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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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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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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