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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ZTE(중흥통신),10대 증권사 '5G 저평가 성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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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G 수혜 기대감 속 주가 상승 흐름
'시장경쟁력, 저평가, 재무건전성 증강' 강점
'대외 변수에 따른 공급수요 부족' 리스크로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ZTE(中興通訊, 중흥통신)는 큰 미래 성장가능성과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을 보유한 중국 대표 5세대 이동통신(5G) 테마주로 불린다. 올해 중국이 5G 산업 발전의 원년을 맞이한 가운데, ZTE는 정책 방향적 측면과 투자 수익성 측면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대 증권사가 발표한 'ZTE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투자 의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곳 중 7곳은 '매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 5G 테마주로서 올해 신형인프라 산업 발전과 함께 강인한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주가가 저평가 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 △재무건전성과 자금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 등이 이같은 투자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다만, 투자 리스크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ZTE의 실적과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10대 증권사는 △해외 코로나19 사태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악화될 경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5G 건설 규모 및 시장점유율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코로나19에 이어 2단계 미중 무역전쟁의 발발이라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초대형 복합 위기)'이 현실화되면서 핵심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경우 등을 ZTE를 둘러싼 투자 리스크로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5.06 pxx17@newspim.com

◆ 올해 들어 급등세 '주가 최고가 경신'
올해 들어 선전증권거래소에서 ZTE(종목명 : 中興通訊, 종목코드 : 000063.SZ)의 주가는 점진적 상승 흐름을 타는 가운데, 2월 주가 최고치(55.11 위안)를 경신한 후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선전증권거래소에서 ZTE의 주가는 4.02% 상승했다. 월별 상승폭을 살펴보면, 1월에 26.65%, 2월에 -14.40%, 3월에 -9.23%를 기록했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의 대형주 중심 통합주가지수인 '후선300지수(滬深300,CSI300)'의 지난 1년간 주가 추이와 비교해 볼 때, 올해 들어 ZTE는 CSI300의 주가 흐름 곡선을 훨씬 상회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이 5G 기지 건설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신형인프라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5G 테마주의 정책적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된 이유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식을 통한 보유 주식의 대량 매도 사태 또한 주목할만한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지난 4월 2일에는 하루 동안 31건의 블록딜이 이뤄졌다. 전날 종가(마감가) 대비 10.6% 낮춘 주당 38.16 위안에 거래가 이뤄졌으며, 총 거래액은 15억6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에 그 다음날인 3일 ZTE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4.05% 하락했다. 이어 같은 달 7일에도 거래액 2억4000만 위안 규모의 블록딜 8건이 발생했고, 다음날 주가는 1.37% 떨어졌다.

이 같은 대규모 블록딜은 앞서 지난해 3월 29일에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27건의 블록딜이 성사됐고, 거래가는 24.27위안에 거래된 한 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26건은 전날 마감가 대비 18.2% 내린 24위안에 거래됐다. 총 거래액은 19억3600만 위안에 달했다. 올해와 지난해 발생한 블록딜 매각 주관은 모두 중국 국태군안(国泰君安) 증권사가 담당했다.

블록딜이 발생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단기적 주가 하락으로 인한 투자 기회가 발생할 수 있고, 변동성 확대에 따른 손바뀜 현상과 투자 심리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및 관전 포인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잇단 블록딜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보유 주식을 팔아 현금화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의도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5.06 pxx17@newspim.com

◆ '매수' 의견 다수, '저평가 고성장가치' 보유
다수의 전문 기관이 ZTE에 대해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한 근거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높은 시장경쟁력과 기술경쟁력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 △재무건전성과 자금력의 개선이 그것이다. 

가장 먼저, 중국 5G 산업에서의 높은 시장경쟁력과 꾸준한 연구 개발로 증강시킨 기술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이는 ZTE의 미래 성장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다.<본보 4월 30일 '[중국 핫스톡] ZTE(중흥통신), 5G 신인프라 핵심 수혜주로 부상 기사' 참조>

ZTE는 중국 5G 시장에서 높은 파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등 중국 3대 이동통신 업체가 시행한 5G 기지국 건설 입찰공고에서 화웨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수주 계약을 따놓고 있는 상태다.

차이나모바일이 주관한 28만개의 신규 5G 기지국 건설을 위한 2기 공개입찰에서 ZTE는 화웨이어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9%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이 공동으로 나선 25만개의 5G 신규 기지국 건설 공개입찰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33%의 수주 물량을 따냈다. 이동통신업체 3사는 올해 5G 산업에 전년대비 3배 늘어난 1803억 위안(약 31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만큼, 이에 따른 ZTE의 수익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ZTE의 5G 시장 수주 점유율은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5G 1기 공개입찰에서 ZTE의 수주 점유율은 4G 시대 당시와 비교해 10%가 늘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 현재까지 46건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고 70곳이 넘는 전세계 경영업체와 합작을 체결한 상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해외 5G 수주 물량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거침없는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증강시켜온 기술경쟁력도 성장포인트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ZTE는 연구개발에 전체 매출의 13.8%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수익 감소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전체 매출의 15.10%에 해당하는 32억4100만 위안을 연구 개발에 투입하며,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중국 증권 기관들은 중흥통신의 1분기 실적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올해 전체 성장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 하락에도 연구 개발 비용에 역대 최고 비중을 투자했다는 점을 들어, 이는 기술 경쟁력 확대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ZTE는 주가가 저평가 돼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평가에는 주가 형성의 적적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과 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value Ratio, PBR) 수치가 근거로 뒷받침됐다. 

민생증권(民生證券)은 2019년~2022년(2020~2022년은 예상치) PER을 각각 29.70, 32.09, 24.56, 18.66배로, 같은 기간 PBR은 각각 4.65, 4.80, 4.01, 3.30배로 평가했다. 화태증권(華泰證券)은 같은 기간 PER은 각각 34.81, 30.32, 21.94, 17.39배로, PBR은 7.94, 4.47, 3.80, 3.19배로 추산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고,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주당순자산은 (총자산-총부채)/발행주식수로 계산한다. 한마디로 PER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이고, PBR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PER과 PB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5.06 pxx17@newspim.com

마지막으로, 유동성 리스크는 줄고 재무적 안전성은 증강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올해 1분기 부채비율(전체 자산 중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69.79%로 전월대비 3.33% 포인트 감소했다. 그 중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는 75억5600만 위안 줄어든 반면, 1년 이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하지 않는 '비유동부채(고정부채)'는 63억6700만 위안 늘었다.

유동부채의 경우 이자율이 높고 단기상환에 따른 자금압박이 클 수 있는 만큼 유동성 리스크가 커질 수 있지만, 비유동부채는 이자와 상환시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장기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아울러 ZTE는 A주에서 115억 위안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한 데 이어, 80억 위안 미만 규모의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발행을 통해 자금력을 늘릴 계획이다.

민생증권은 2019년~2022년(2020~2022년은 예상치)까지의 '유동비율'을 각각 119%, 129%, 140%, 154%로 책정했다. 유동비율은 회사가 1년 안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유동자산'을 1년 안에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으면 재무상태나 상환능력이 좋다고 본다. 2019년의 경우를 예로 들면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1.19배나 많다는 의미가 된다.

민생증권은 올해 국내 5G 네트워크망 건설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ZTE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해외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된다 해도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수익은 전체의 35%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거래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이뤄지고 있어,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ZTE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은 62억3600만 위안과 81억4800만 위안으로 각각 21.1%, 30.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3G와 4G 시대 통신장비업체의 PER이 평균 30배였고, 최고 36~40배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ZTE는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내놨다.

동방재부증권(東方財富證券,이스트머니증권)은 올해 중국 5G 산업이 고성장기에 진입할 전망인 가운데, 클라이언트 경영 구조가 지속 개선되고, 순이익 또한 올해와 내년 각각 65억7534만 위안과 90억1562만 위안으로 19.63%와 37.11%씩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화서증권(華西證券)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들면서 현금 순유동성이 70.45% 감소한데다, 1분기 임금으로 전분기 대비 13억 위안 늘어난 102억 위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단기적 현금 유동성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해외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해외 사업 중 운영과 소비 측면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립(홀드)' 의견을 제시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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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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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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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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