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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서울시 "공공시설 제한 운영, 방역수칙 계속 준수해야"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1:31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11:31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공공시설 개방하되 제한적 운영 실시
밀접접촉 최대한 차단, 상시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 동참 필수, 개인방역수칙 준수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생활방역 전환을 맞아 공공시설의 제한 운영을 실시하고 선별진료소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조치에 돌입했다. 일상복귀를 하더라도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6일 10시 기준 확진자는 637명으로 전일대비 신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코로나19 통합홈페이지] 정광연 기자 = 2020.05.06 peterbreak22@newspim.com

지난 4월 10일 이후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한자리수로 감소했으며 19일부터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5월에는 지난 3일부터 3일 연속 '제로(0)' 행진이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최전선에서 헌신한 의료진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종교계와 사업주, 불편과 고통을 참아 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서울시도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김민기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수와 서 부시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지속방역추진단을 발족해 운영 중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박물관과 미술관은 선착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관람시간울 2시간 이내로 제한하며 시설규모에 따라 10명에서 100명 이하로 입장하도록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6일부터 온라인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26일부터 자료실을 개방, 대출 및 반납 서비스를 재개한다. 6월부터 열람이 가능하지만 좌석의 50%만 이용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남산예술센터, 돈의문박물관 등 공연장은 좌석의 30%만 제한 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초등돌봄시설은 학교 개학에 맞춰 20일 이후 개원한다.

다만 어린이집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만 2세미만의 영아들도 이용하고 있어 보육수요,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원시기를 결정하도록 했다.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도 감영병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개관시기를 결정한다.

선별진료소는 상시 운영시간을 축소하되 지역 민관의료기관과 협력해 야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민간 역학조사관들을 확진자 감소 추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훈련을 강화해 비상시 서울시 즉각대응반으로 급파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다수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 및 치료체계는 계속 구축한다. 현재 1주일 간 확진자 300명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단계별로 최대 1주일 간 1000명이 4주 간 연속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 부시장은 "서울에서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방역에 성공을 거둔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만든 성과다.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몸에 이상이 있거나 아프면 바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및 검사를 받아여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보단 '나부터 실천한다면'이라는 마음이 차곡차곡 모인다면 지금의 안정세를 지속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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