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日 10세 미만 감염 급증...부모에 의한 '가정 내 감염'이 원인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5:19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5:3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 10세 미만 어린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부모가 전파자가 되는 '가정 내 감염'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6일 요미우리신문이 각 도도부현(都道府県, 광역지자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지난 4일 시점에서 10세 미만 감염자 수는 24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도쿄(東京)도가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사카(大阪)부 22명, 아이치(愛知)현 15명 등 도시 지역에서 어린이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10세 미만 감염이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월 21일 홋카이도(北海道)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국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미취학 아동 등 2명이었다. 이후 3월 말까지 감염자 수는 30명 이하에 머물렀다.

하지만 4월 들어 어린이 감염자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12일 100명, 25일 200명을 넘어섰다. 5월 들어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꾸준히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요미우리는 휴교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 등에서 돌아 온 부모가 아이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가정 내 감염'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화 리스크는 크지 않지만 일본에서도 유아가 중증화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신문은 아이가 의심스런 증상을 보일 경우 가정 주치의에게 전화해 상담할 것을 권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일본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2020.02.24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