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시내 양로원 3곳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찾았다.
시는 은혜양로원 등 3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 약 210명에게 홍삼선물세트와 단팥빵,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은혜양로원을 찾은 대전시 직원들 [사진=대전시] 2020.05.08 gyun507@newspim.com |
이번 어버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와 연계해 대전시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마련했으며 봉사자들과 함께 선물과 카네이션 화분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것 같아 홍삼을 선물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감사하다"며 "지역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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