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와 도경제통상진흥원이 창업기업을 넘어 중소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시작한 '돋움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첫 단계 지원사업으로, 창업 이후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도내 중소기업중 매출액 1억 이상 10억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돋움기업에서 도약기업으로, 최종적으로 전라북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목표로 2020년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도[사진=전북도청] 2020.05.08 lbs0964@newspim.com |
전북도에 따르면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20개사 선정에 총 60개사가 참여하며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월중 현장실태조사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20개사가 돋움기업으로 선정됐다.
돋움기업 선정된 20개사는 △전주시 주식회사 에어랩 △완주군 ㈜엔비엠 △완주군 두지프로바이오틱스㈜ △익산시 주식회사 덴하우스 △남원시 지리산처럼 영농조합법인 △전주시 ㈜에니에스 △전주시 ㈜인에코 △익산시 ㈜에스와이테크 △전주시 ㈜수테크놀로지 △익산시 삼성농원 △전주시 주식회사 해건 △전주시 음향컨설팅그룹 라라㈜ △익산시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케어팜 △전주시 ㈜청세 △전주시 ㈜에이치지솔루션 △익산시 아임 △정읍시 (유)동방이노베이션 △남원시 ㈜픽슨이앤씨 △정읍시 ㈜호암엔지니어링 △군산시 ㈜지케이벤딩스 이다.
올해 전라북도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는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R&D 기술개발 지원,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 성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특히 코로나19로 현금 유동성에 애로가 있는 기업들을 위해 기업 자부담비율을 낮추고 연구인력 지원금 확대, 사업비 선지급 등 선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지원사업은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기반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북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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