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유탑건설은 '코로나19 피해지역 및 주민 지원 특별모금'에 동참하고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여수시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병동 사장과 직원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유탑건설 정병동 사장(왼쪽)은 지난 7일 오전 '코로나19 피해지역 및 주민 지원 특별모금'에 동참하고자 1000만원의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사진=여수] 2020.05.08 wh7112@newspim.com |
이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정병동 사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로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저소득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돌아보며, 함께하는 유탑건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적잖은 타격을 받았을텐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유탑건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시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관광업 종사자들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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