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까지 8천여 명이 참여하며 마을교육공동체 축제로 자리 잡은 '화성 학생동아리축제'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첫 기획회의를 열었다.
9일 화성 동아리축제를 준비를 위해 학생기획위원회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화성시] 2020.05.10 jungwoo@newspim.com |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지난 9일 온라인 개학 중인 학생들을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돼 학생기획위원과 서철모 화성시장 등 40여 명이 각자의 공간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2020년 학생동아리축제'기본계획을 공유했으며, 분과별 학생기획위원회 구성과 구체적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서 시장은 "학생동아리축제는 여러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여러분이 제시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축제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화성 학생동아리축제는 민선 7기 화성시의 새로운 교육정책 모델인 '아키온'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축제 기획위원회는 관내 중·고등학교 20개교 50명이 참여하며, 공연기획, 부스운영, 홍보디자인이벤트 등 약 5개월간의 활동으로 축제를 준비한다. 학생기획위원회가 선정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오는 10월 24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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