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40조 기간산업 안정기금, 항공·해운 중점 지원…산은법 개정안 통과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4:43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14: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결권 행사는 기금재산 보존 등 최소한으로 규정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기금(기안기금)이 국내 항공과 해운업을 지원하는 데 우선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른 업종은 금융위원회와 소관부처 간 협의를 거쳐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인 '기간산업'은 기존 7개업종에서 항공·해운 2개 업종으로 축소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날 시행령 입법예고 기간(6~8일) 중 산은법 시행령 일부 내용이 수정됐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앞서 정부는 항공·해운·기계·자동차 등 7개 업종을 기간산업으로 열거했다. 그러나 이날 통과된 시행령은 항공해운 2개 업종만 열거하고, 다른 업종은 금융위와 관련 부처가 기재부와 협의해 지정하도록 했다.

또한 기금운용심의회 구성에서 7인 위원 중 산업부장관이 1인을 추천하도록 했던 것을 대상상공회의소 회장이 추천하도록 변경했다.

원칙적으로 당국은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해당 기업의 주식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결의하거나 기금 재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의결권을 행사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산은법 시행령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자금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