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세종시는 14일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김영 고려대 부총장을 비롯해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 김상봉 고려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이 14일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세종시] 2020.05.14 goongeen@newspim.com |
고려대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 대학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9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밀착형 교육을 추진한다.
고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학·인문분야의 다학제적 교육체계를 통한 융복합 교육과 외부 전문가 초빙 현장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재생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범교육 공동추진 등 도시재생 지역거점 교육기관 운영 협력 및 도시재생 인력 교류‧활용‧DB 구축에 힘을 모은다.
이밖에 양 기관은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연구 프로그램 참여·지원, 도시재생 전문대학원 과정(석·박사) 교육 참여 협력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도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균형 감각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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