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9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생활비, 교통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해소와 취업 의욕 고취 등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5.15 wh7112@newspim.com |
만 18~34세까지 1차 대상자 모집은 지난 6일 완료 됐으며, 만 35~39세에 해당하는 청년 30명을 오는 29일까지 2차로 모집한다.
2차 청년 구직활동수당 신청대상은 △광양시 거주 △만35세~만39세 미취업자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이다.
접수는 전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까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및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경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갈수록 늘고 있어 청년·부모 모두 부담이 큰 가운데 구직활동비용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빠른 취업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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