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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 규제 완화 기대감과 중국발 지표호조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0년05월16일 02:19

최종수정 : 2020년05월16일 02:19

슬로베니아, 코로나19 종식 선언
중국, 4월 산업생산도 호조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경제 규제 완화 기대감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힙입어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128.15포인트(1.24%) 오른 1만465.1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50포인트(0.11%) 상승한 4277.63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8.23포인트(1.01%) 뛴 5799.77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스크를 착용한 스페인의 한 노부부가 바르셀로나 거리를 걷고 있다. 2020.05.11

시장은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이에 따른 규제 완화에 주목했다. 이날 슬로베니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19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유럽 내 최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0.75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중국 국가통계국은 앞서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생산이 전년 수준을 웃돈 것은 작년 12월 이래 4개월 만이다.

AP는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를 풀고 재개방한 뒤 개선 신호를 보인 것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주장들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다시 높아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모두 끊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중국 정부에 묻겠다며 대중 공세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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