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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18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08:02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08:22

오늘 제40주년 5·18 기념식…방송인 김제동 사회로 거행
軍, 오늘부터 입영자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40년 만에 항쟁 현장서 열리는 5·18 광주항쟁 기념식. 한 주를 여는 오늘 주요 조간에선 광주항쟁 40주년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제40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60분 간 옛 전남도청 자리에 위치한 '5·18 민주광장'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기념식이 광주항쟁의 현장이었던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것은 1997년 5·18이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입니다. 방송인 김제동 씨의 사회로 진행되고, 5·18 유공자와 유족, 각 정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대폭 축소된 400여명 정도라고 하구요.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편지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광주MBC의 5·18 4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아직도 광주 5·18에 대해서는 밝혀야 할 진실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직후부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 규명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이 취임 4년 차 첫 언론 인터뷰에서 5·18 광주항쟁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지요. 임기 내 진상조사와 관련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오늘 행사장에선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끕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주 "국민 보통의 시선과 마음가짐에 눈높이를 맞추겠다"고 언급, 당내 일부 인사들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망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통합당은 지난달 4·15 총선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세월호 참사 등을 소재로 한 후보들의 막말 논란으로 수차례 곤욕을 치뤘습니다. 보수야당의 원내대표가 5·18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어떤 사과의 말을 할지 주목됩니다.

'오늘 5·18 광주항쟁 40주년, 처음으로 항쟁 현장서 기념식 열려'...

광주시 5·18민주광장[사진=뉴스핌DB] 2020.05.17 nulcheo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 제40주년 5·18 기념식…방송인 김제동 사회로 거행 / 뉴스핌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18 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의 사회로 18일 거행된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60분 간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文대통령 "진실 위에서만 화해 가능… 꼭 처벌하자는 건 아니다" / 동아일보
"아직도 광주 5·18에 대해서는 밝혀야 할 진실들이 많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광주MBC의 5·18 4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임 직후부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 규명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이 취임 4년 차 첫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또다시 언급하면서 임기 내에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軍, 오늘부터 입영자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 뉴스핌
국방부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18일부터 입대 장정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18일부터 매주 63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며 전국의 각 훈련소와 신병교육대 등에는 검체 채취 전담 인원이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단독]靑 불려간뒤 대규모 해상사격훈련 6월로 연기한 군 / 중앙일보
국방부가 다음 주 열리는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할 방침이다. 지난 8일 국방부와 군 당국 관계자들이 청와대에 불려가 북한을 자극하는 훈련을 보도한 경위에 대한 회의를 연 뒤 연기를 결정했다. 국방부는 기상 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일각에선 북한 눈치 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따른다.

육해공군 해상사격훈련 6월로 연기…"기상 악화로 연기" / 연합뉴스
군 당국이 다음 주 시행할 예정이었던 해상 사격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달 19일 경북 울진 죽변 해안에서 예정됐던 해상 사격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이 소식통은 "19일 경북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단독]광주 계엄군 훈장, 모두 박탈된 줄 알았는데…아직도 남았다 / 경향신문
17일 경향신문이 재향군인회의 <12·12, 5·18 실록>에 실린 '12·12 및 5·18 관련 2차 서훈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1980년 12월31일 5·18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지휘관 8명에게 훈장이 수여됐다. 12·12와 5·18을 사료 중심으로 기술한 이 책 부록에 훈장을 받은 군인 명단이 실려 있다. 재향군인회는 훈장을 받은 이들의 이름과 계급, 소속, 서훈 등급, 서훈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12·12와 5·18 유공으로 모두 52명에게 충무와 을지·화랑 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이 중 8명은 서훈 내용에 '5·18 유공'으로 적시돼 있다.

美 "북한, 동북아 최대 위협"… SLBM 발사 임박한 듯 / 서울신문
미국이 북한을 최대 위협으로 언급하면서 현재 북한의 다음 군사 행보로 예상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제12차 한미일 안보회의(DTT)'에서 어떤 사안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역내 많은 위협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며 "역내에는 많은 위협이 있지만 이 중 북한은 명백한 최대 위협"이라고 밝혔다.

한국, 이란에 코로나19 검사도구 12억원어치 지원 / 연합뉴스
주이란 한국대사관(대사 유정현)은 17일(현지시간) 이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도구(키트)를 100만 달러(약 12억3천만원) 규모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이날 이란의 국책 의학·생물학 연구소인 이란파스퇴르연구소에 이를 기증하고 이란에 대한 한국의 인도적 지원 의지와 우호의 뜻을 전달했다.

여야,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맞아 대거 광주行/뉴스핌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맞아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광주를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시·도지사 등은 18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심상정 "대표직 조기 사퇴"…정의당 혁신위 구성/한국일보
정의당이 당 쇄신 기구인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8월 말 당 대회 이후 새 지도부를 뽑기로 결정했다.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심상정 대표는 이날 대표직에서 조기에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4ㆍ15 총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6석의 성적표를 받자 스스로 2선 후퇴를 선언하고 '리더십 교체'라는 당 쇄신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단독] 논란의 정대협 안성 쉼터, 운영비 70% 윤미향 부친에 돌아가/한국일보
정의기억연대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2013년 구입한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둘러싼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정대협은 쉼터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운영 3년 만에 매각을 결정했는데도 매년 2,000만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예산의 70%를 당시 정대협 대표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인의 부친에게 인건비 명목으로 배정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단독]곽상도 "윤미향 2012년 2억원대 아파트 경매로 현금구매"/중앙일보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2012년 2억원대 아파트를 경매로 구매했다"며 "해당 아파트 자금 출처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李만한 후보 없다"… 盧 후원회장·동교동계 원로 적극 지지/국민일보
정치 원로들이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을 중심으로 집결하고 있다. 이기명 노무현 전 대통령 후원회장은 17일 이 위원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정대철 권노갑 전 의원 등 10여명도 지난 4월 민주당 복당을 타진한 데 이어 여전히 이 위원장을 돕겠다는 입장이다.

與 권리당원들 "윤미향 의혹 당에 부담"/동아일보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자 관련 의혹이 확산되면서 모(母)정당인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 사이에서 "정치적 부담이 더 커지기 전에 털고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퍼지고 있다. 두 당은 18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민주당으로 통합된다. 민주당의 주요 의사 결정마다 목소리를 내왔던 친문 성향의 권리당원들이 이례적으로 윤 당선자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당내 기류도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미래통합당의 '잃어버린 뇌'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데일리안
4‧15 총선 참패 이후 개혁을 향한 미래통합당의 노력은 사뭇 비장하다. 정의당 지지자를 자처하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보수 정치의 해법을 논의하는 세미나에 불러 "통합당은 뇌가 없다"는 쓴소리까지 들었다.

주호영·유승민 "5·18 폄훼 사과"··· 통합당, 극우세력과 결별 '신호탄' 될까?/경향신문
"국민 보통의 시선과 마음가짐에 눈높이를 맞추겠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60)가 당내 일부 인사들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망언에 대해 사과하며 한 말이다.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세월호 참사 등을 소재로 한 후보들의 막말 논란이 여러 차례 불거졌다. 이미 사회적 평가나 합의가 이뤄진 사건에 엉뚱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민심을 잃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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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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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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