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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중국증시종합] 미중 위기감과 양회 기대감 속에 혼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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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875.42(+6.96, +0.24%)
선전성분지수 10921.15(-43.75, -0.40%)
창업판지수 2114.86(-9.45, -0.4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8일 중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사태로 고조되고 있는 미중 2차 무역전쟁 발발의 '위기감'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에 따른 정책적 수혜 '기대감'이 대비를 이루며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양회 수혜주로 떠오른 소비와 인프라를 비롯해 서부대개발 프로젝트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2875.42 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0.40% 내린 10921.15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0.44% 하락한 2114.8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2890억9000만 위안으로, 선전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4427억1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기록했다. 이날 마감 시간까지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46억21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입된 규모는 30억78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입된 규모는 15억4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비, 인프라, 서부대개발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양회에서 '인프라 투자'와 '소비 촉진 정책'이 핵심 아젠다로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소비와 인프라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서부대개발은 동부 연해 지역에 비해 낙후된 서부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에서 중국이 2000년부터 50년동안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해 전날인 17일 중국 공산당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신시대 서부대개발 추진 및 신규 방향 정립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서부대개발 프로젝트 이행 본격화를 위한 심화 방안을 제시했다. 2035년까지 서부지역의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기초적인 공공서비스와 인프라시설을 확대하며, 서부지역 주민 생활 수준을 동부지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서부대개발 종목으로는 서부창업(西部創業 000557.SZ)이 9.89% 오른 3.11로, 서부건설(西部建設 002302.SZ)이 9.97% 상승한 10.70로, 북신로교(北新路橋 002307.SZ)는 9.97% 뛴 6.51로 마감했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양회 시즌에 들어서면서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의 위험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위험을 감수한 대가로 지불되는 보상)을 고려할 때, 현재 A주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며, 코로나19 여파로 낮아진 위험선호도가 향후 정책적 촉진 효과에 의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7.1030위안으로 고시됐다.

5월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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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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