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91.56 (-3.24, -0.11%)
선전성분지수 11015.56 (+46.28, +0.42%)
창업판지수 2124.15(+21.32, +1.0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2일 중국 양대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 증시는 짙어진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따른 거래량 위축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2891.5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2% 오른 11015.5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124.15 포인트로 전날 대비 1.01% 상승했다.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양회 개최전까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섹터별로는 부동산,통신,비철금속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반면 부동산 리츠 및 원격근무 관련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공개된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낙폭은 당초 전망치(-2~-2.8%)보다 커졌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4월 PPI 지수는 -3.1%를 기록했다.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 구간에서 머무르는 것은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간주된다.
이와 함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3%을 기록,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7억 5000만 위안에 달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는 0.078% 내렸고,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0014%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385억 위안,3609억 위안에 달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919 위안으로 고시됐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인베스팅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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