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68.46 (-1.88, -0.07%)
선전성분지수 10964.89 (+2.74, +0.02%)
창업판지수 2124.31(+6.66, +0.3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5일 중국 양대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확산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0.93%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2868.4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2% 오른 10964.89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124.31 포인트로 전날 대비 0.31% 상승했다.
중원(中原) 증권은 '지난 11일 이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되고 있다'라며 '미국 증시의 불안정한 상황이 시장 주체들의 관망세를 부추기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날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외국인의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1억 9400만 위안에 달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및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는 0.52%, 0.32% 하락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469억 위안,3801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산업생산은 동기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코로나19 사태 후 중국 월간 산업생산이 지난 해보다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투자 및 소비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1월~4월 고정자산투자액은 13조68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4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전달(-15.8%)대비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7.0936위안으로 고시됐다.
15일 상하이 지수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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