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의 한 가정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났다.
문경에서 여섯째 아이 출산 부부에게 3000만원의 장려금을 전달했다[사진=문경시] 2020.05.18 lm8008@newspim.com |
지역에서 식당(이가네생고기)을 운영하는 이모(45)·성모(44) 씨 부부가 지난달 29일 건강한 아들을 얻어 4남 2녀의 부모가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첫째 360만 원, 둘째 1400만 원, 셋째 1600만 원, 넷째 이상 3000만 원을 지급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 부부에게 최근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문경시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을 하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산전검사,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초음파 및 기형아검사 쿠폰 발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산한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문경시의 출산정책에 힘입어 3000만 원의 혜택을 받은 다자녀 가정은 넷째 3가정, 다섯째 1가정, 여섯째 1가정으로 총 다섯 가정이다.
지난해 넷째 이상 출생아 수인 5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올해는 다자녀 수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 정말 반갑고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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