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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예정'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2021년으로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10:3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총회(ⅩⅩⅤ ANOC GENERAL ASSEMBLY)가 2021년으로 연기된다. 구체적인 개최 일정은 조율 중이며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ANOC 이사회 모습. [사진= ANOC]

ANOC 총회는 스포츠 분야의 UN 총회로 비유될 만큼 국제 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매년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과 IOC·ANOC 집행부, IOC 위원,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국제 스포츠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 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스포츠 외교의 장이다.

제25차 ANOC 총회는 당초 올해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가 강화되고 있어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에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는 제25차 ANOC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대한체육회·정부·서울특별시도 전 세계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협의 끝에 총회 연기에 동의했다. 제25차 ANOC 총회가 2021년에 개최될 경우 1986년(제5차), 2006년(제15차)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비록 총회 개최가 1년 연기되었으나,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에 이어 국제 스포츠 외교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2021년에 개최될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ANOC 총회가 될 텐데, 이 자리에서 향후 국제 스포츠계가 나아갈 청사진을 그리는 의미 있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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