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팬데믹 현황] 유럽 신규 확진 6000명대, 사망 600명대로 감소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20:21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21: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 신규 사망자가 600명대로 줄며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가운데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19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1만7267명으로 하루 동안 6201명, 사망자는 15만7312명으로 636명 늘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그래프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부터 급증해 3월 27일 경부터 4월 13일 경까지 3만명을 훌쩍 웃돌다가 이후 2만명 대로 내려서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는 4월 말부터 2만명 밑으로 한층 내려선 후 1만명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수일 간 1만명을 계속 밑돌고 있다.

각국의 통계를 ECDC보다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9일 오후 7시 32분 현재 국가별로 누적 확진자는 영국(24만7709명)이 전 세계에서 4번째를 기록했다.

영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네 번째로 물러섰다.

뒤를 이어 스페인(23만1606명)과 이탈리아(22만5886명), 프랑스(18만51명), 독일(17만7289명)이 전 세계 5~8번째를 기록 중이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됐다.

이 외 벨기에 5만5791명, 네덜란드 4만4341명, 스위스 3만618명, 스웨덴 3만377명, 포르투갈 2만9209명, 아일랜드 2만4200명, 폴란드 1만9080명, 루마니아 1만7191명, 오스트리아 1만6321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영국이 3만4876명으로 여전히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3만2007명), 프랑스(2만8242명)과 스페인(2만7709명)이 세계 3~5번째, 벨기에(9108명)와 독일(78041명)이 세계 7~8번째를 각각 기록했다.

이 외 네덜란드(5713명), 스웨덴(3698명), 스위스(1886명), 아일랜드(1547명), 포르투갈(1231명), 루마니아(1126명), 폴란드(941명), 오스트리아(632명), 덴마크(548명), 헝가리(467명), 핀란드(300명), 체코(299명), 노르웨이(233명), 그리스(165명) 등에서도 연일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으나 신규 사망자는 점차 줄고 있다.

◆ 체코 광산서 수십명 집단감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체코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111명으로 4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모라비아실레시아주 카르비나 인근의 한 광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영 광산업체 OKD가 운영하는 다르코프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 860명 중 53명이 18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체코 정부는 지난 3월 휴교령과 상점 휴업령 등 봉쇄조치를 내렸다. 최근 확산세가 완화되자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과 호텔 재개장 등을 허용하고 휴교령을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 8일부터는 코로나19 리스크로부터 안전해졌다고 판단되는 국가와의 이동 제한도 완화할 예정이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