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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유럽 신규 확진 6000명대, 사망 600명대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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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 신규 사망자가 600명대로 줄며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가운데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19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1만7267명으로 하루 동안 6201명, 사망자는 15만7312명으로 636명 늘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그래프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부터 급증해 3월 27일 경부터 4월 13일 경까지 3만명을 훌쩍 웃돌다가 이후 2만명 대로 내려서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는 4월 말부터 2만명 밑으로 한층 내려선 후 1만명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수일 간 1만명을 계속 밑돌고 있다.

각국의 통계를 ECDC보다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9일 오후 7시 32분 현재 국가별로 누적 확진자는 영국(24만7709명)이 전 세계에서 4번째를 기록했다.

영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네 번째로 물러섰다.

뒤를 이어 스페인(23만1606명)과 이탈리아(22만5886명), 프랑스(18만51명), 독일(17만7289명)이 전 세계 5~8번째를 기록 중이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됐다.

이 외 벨기에 5만5791명, 네덜란드 4만4341명, 스위스 3만618명, 스웨덴 3만377명, 포르투갈 2만9209명, 아일랜드 2만4200명, 폴란드 1만9080명, 루마니아 1만7191명, 오스트리아 1만6321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영국이 3만4876명으로 여전히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3만2007명), 프랑스(2만8242명)과 스페인(2만7709명)이 세계 3~5번째, 벨기에(9108명)와 독일(78041명)이 세계 7~8번째를 각각 기록했다.

이 외 네덜란드(5713명), 스웨덴(3698명), 스위스(1886명), 아일랜드(1547명), 포르투갈(1231명), 루마니아(1126명), 폴란드(941명), 오스트리아(632명), 덴마크(548명), 헝가리(467명), 핀란드(300명), 체코(299명), 노르웨이(233명), 그리스(165명) 등에서도 연일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으나 신규 사망자는 점차 줄고 있다.

◆ 체코 광산서 수십명 집단감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체코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111명으로 4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모라비아실레시아주 카르비나 인근의 한 광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영 광산업체 OKD가 운영하는 다르코프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 860명 중 53명이 18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체코 정부는 지난 3월 휴교령과 상점 휴업령 등 봉쇄조치를 내렸다. 최근 확산세가 완화되자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과 호텔 재개장 등을 허용하고 휴교령을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 8일부터는 코로나19 리스크로부터 안전해졌다고 판단되는 국가와의 이동 제한도 완화할 예정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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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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