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 확진자인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학원강사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20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학원강사와 같은 날 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 A(25)씨가 수강생 2명과 함께 방문했던 곳이다.
학원강사 방문 이후 이 노래방을 찾았던 40대 택시기사와 아들을 비롯,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건물 12층 PC방에서 발생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이 건물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물 내 시설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통한 감염 확산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 건물을 방문한 이들에 대한 검사를 권고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