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교사노동조합, 교육청과 상견례 '본격 활동 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교육 발전 위해 교육청과 상호협력 관계 형성키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3월 창립한 세종교사노동조합이 세종시교육청과 상견례를 갖고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형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창립 이후 3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한 세종교사노조가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한 셈이다.

세종교사노조는 지난 2017년 12월 창립된 교사노동조합연맹 산하 지역별 노조의 하나로 연맹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전지도부 출신들이 나와 조직한 모임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전교조와 달리 유.초.중.고별 지역별 조합노조를 두고, 단체교섭권을 행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전교조가 현재 법외노조가 된 상황에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단체협약 체결을 중시하고 있다. 산하에 지난 3월 전국적으로 교사노조가 만들어졌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이 세종시교육청과 상견례를 갖고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형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세종교사노조] 2020.05.21 goongeen@newspim.com

김은지 세종교사노조 위원장과 김예지 수석부위원장, 김은희 집행위원장 등 간부 5명은 지난 19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류정섭 부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과 만났다.

세종교사노조는 이 자리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원업무 정상화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이 노조의 활동을 지원하고 노조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교육현장과 정책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고 세종교사노조는 밝혔다.

또 노조는 시교육청이 노조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사무실을 제공하고, 단체교섭을 개시키로 했으며,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열어 교육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노조 사무실 제공과 단체교섭 주체로 인정 여부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지만 세종교사노조가 고용노동부에 정식 등록을 마친 단체여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지 세종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청과 상견례를 마치고 다음 사업으로 교사 전문성 개발을 위한 직무연수 체계구축, 교육현안에 현장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공교육 신뢰회복과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단체 및 시민단체와의 연대활동, 시의회와의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