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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울리츠 행복주택 1031가구·장기전세 21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0년05월22일 13:47

최종수정 : 2020년05월22일 13:47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1031가구와 장기전세 21가구가 서울지역에 각각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2일 은평구 440가구, 양천구 190가구, 용산구 97가구를 비롯한 12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H공사 홈페이지 캡처]

SH공사는 이번 공급하는 행복주택 1031가구 중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521가구를 배정했다. 청년층에게는 334가구를 공급하고 고령자 및 대학생에게도 각각 153가구, 23가구를 공급한다.

장기전세주택 21가구의 경우 모두 대형 평형(85㎡ 초과)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이 지나고, 지역별·면적별 청약 예치기준 금액 이상인 1순위 대상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번에 새로 공급하는 물량은 823가구로 재공급 물량이 208가구다. 장기전세주택 21가구는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구로구 8가구, 강동구 7가구, 마포구 3가구 순이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했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조건은 기준 임대보증금이 3200만원대에서 1억4200만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15만4000원에서 52만1000원까지 책정했다.

장기전세주택 공급가격은 인근지역 전세 가격의 75~80%로 산정해 3억4900만원대에서 5억700만원대까지다.

청약신청은 다음달 3일~5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다음달 5일부터 이틀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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