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과 방역·대민업무 종사자에 오는 25일부터 공적 마스크 1976만개를 특별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마스크가 필요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요청에 따라 취약계층과 방역·대민업무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공급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지난 18일 오전 서울의 한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매하려는 한 시민이 약사에게 휴대폰에 담긴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주고 있다. 2020.05.18 dlsgur9757@newspim.com |
세부적으로는 국방부, 경찰청, 국토부 등 17개 중앙부처에 방역관리, 대민업무 등 공공 목적으로 총 890만개가 공급되고, 서울시, 부산시, 전남도 등 7개 시도에 취약계층 지급, 방역관리 등을 목적으로 1086만개가 공급된다.
22일 공급되는 공적마스크는 786만1000개로, 약국에 697만개, 하나로마트에 6만1000개가 공급된다.
또한, 우선적으로 의료기관에 70만개가 공급되며, 우체국에도 6만개의 마스크가 전달된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금요일인 2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0 · 5'인 사람이 1인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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