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톡에서 스니핑(네트워크 중간에서 패킷 정보를 빼돌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프닝이 일어난 가운데 관계자가 해킹 우려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오후 3시경 카카오톡에서 '이거 눌러봐요'라는 버튼을 누르면 '나는 원숭이다'라는 메시지가 강제적으로 단톡방에 전송됐다. 현재 이 기능은 차단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톡에서 강제 메시지 전송 해프닝이 일었다. [캡쳐=카카오톡 메신저] 2020.05.22 yoonge93@newspim.com |
그러나 일부는 온라인상에서 "이 버튼을 누르게될 경우 해킹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해 네티즌 사이에서 혼란을 가져왔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스니핑·해킹 등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봇 말풍선을 악의적으로 어뷰징한 것으로 파악되며, 내부에서 경로 확인을 통해 빠르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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